스토리
4월, 봄.
어느 시골의 조용한 항구 마을.
주인공 후쿠토메 야마토는 홀로서기를 시작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왔다.
혼혈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청년이었지만—
"길을 잃는다."
"다른 사람으로 오해받는다."
"배달된 택배조차 내 것이 아니다."
"한마디로 내 인생은 '착오' 투성이다."
마을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어느 나라의 공주님이 하늘에서 떨어지질 않나,
아파트 이중 계약 문제로 여성 스파이와 동거를 하게 되질 않나.
예정과는 다른 학교에 다니게 된 그는 수상하고 경박한 분위기의 갸루 반 친구에게 눈도장을 찍히고 만다.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살고 싶은데."
그는 투덜대면서도 소란스럽고 속임수가 가득한 이 새로운 생활에 설렘을 느낀다.
이것은 거짓말과 착오가 자아내는 유쾌한 '기만적인 사랑'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