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개
Mörk Borg Heresy Supreme은 Mörk Borg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둠 메탈 액션 RPG입니다. 비참한 안티히어로들이 횡스크롤 방식의 세미 프로시저럴 그림다크 판타지 세계를 탐험하며, 종말을 막거나 혹은 그 고통을 더욱 가중시킬 방법을 찾아 나섭니다.
스토리
**모든 것의 끝에서 시작되는 절박한 여정**
당신은 갈겐벡에서 눈을 뜹니다. 이곳은 죽어가는 땅의 가장 거대한 대성당 주변으로 무허가 판자촌과 곧 폐허가 될 건물들이 역겹게 뒤엉킨 곳으로, 쌍두 바실리스크를 따르는 종말론자들의 성지입니다. 대성당의 검게 그을린 첨탑으로부터 한 줄기 목소리와 진실이 흘러나옵니다. 세상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쌍두 바실리스크가 제물을 원한다는 사실입니다. 제물을 바친다면 모든 것의 피할 수 없는 끝을 늦출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하층민과 부랑자들이 들끓는 오물 냄새 진동하는 골목에서는 이런 소문이 떠돕니다. 바실리스크의 요구를 들어주는 자는 대사제 조실파 미골의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이죠. 그녀는 이단적인 영혼을 정화하고, 진정한 때가 왔을 때 ‘빛나는 들판’으로 가는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이 절박한 여정에 뛰어들 만큼 필사적인 자들을 '저주받은 방랑자'라 부르며, 당신도 그들 중 하나입니다. 당신은 자신의 불결한 영혼이 썩어 가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매일 밤 영원한 형벌의 환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이 고통에서 벗어날 길을 찾아야만 합니다.
**동료를 모으십시오**
‘뫼르크 보르그: 지고의 이단(MÖRK BORG Heresy Supreme)’의 저주받은 방랑자들은 여느 판타지 게임의 영웅이 아닙니다. 이 비참한 세상은 죽어가고 있으며, 모두가 구원이나 재물, 혹은 복수를 갈구합니다. 다른 방랑자들과 운명을 나누며 파티를 결성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이 당신과 함께하는 데에는 다 각자의 이유가 있습니다. 탐험 중에는 동료들의 속내를 항상 염두에 두십시오. 운이 좋다면 원만히 지낼 수도 있겠지만, 동료를 기만하는 순간 그들은 당신을 외면하거나 당신의 등에 단검을 꽂을 것입니다. 잔혹하고 죽어가는 ‘뫼르크 보르그’의 세계에서 ‘우정’이란 단어는 낯설기만 합니다. 누군가 도움을 제안할 때 이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죽어가는 세계를 탐험하십시오**
갈겐벡 성벽 너머의 세계는 여러 지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어느 곳 하나 빠짐없이 처참한 몰골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모험은 당신의 진행 상황과 마주치는 퀘스트에 따라 역동적으로 생성됩니다. 퀘스트, 모험, 보스, 특별 아이템은 매 플레이마다 초기화됩니다. 죽어가는 세계를 탐험하되, 그 속에 매몰되지는 마십시오. 살아서 빠져나오지 못할 테니까요.
**성장(혹은 타락)**
‘뫼르크 보르그: 지고의 이단’에는 경험치 같은 개념이 없습니다. 대신 모험 중에 특정 행동을 수행함으로써 레벨을 올립니다. 레벨이 오르면 캐릭터의 능력 중 일부는 향상되지만, 일부는 더 나빠집니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그 과정에서 무언가를 잃게 될 확률도 커집니다. 늙은 고블린에게 새로운 기술을 가르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그들이 당신을 죽일 것입니다.
**비극(Miseries)**
네크루벨의 달력에 기록된 대로, 세상은 종말을 앞두고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비극’은 전 세계와 그 속에 거주하는 불쌍한 생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격변적인 사건들입니다. 게임을 더 오래 플레이하고 오물 속을 더 깊이 파고들수록 더 많은 비극을 마주하게 됩니다. 비극은 모험을 마칠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아포칼립스에 가까워질수록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소문에 따르면 이 비극들을 늦출 수 있다고도 합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비극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건 모두 확인되지 않은 이단적인 설판일 뿐입니다. 그리고 설령 그런 불경한 기적에 대가가 따른다 해도, 그건 결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일 것입니다.
**징조(Omens)**
이 세계는 무자비하지만, 저주받은 방랑자들에게는 비밀스러운 패가 있습니다. 바로 ‘징조’입니다. 징조를 소모하여 최대 피해를 입히거나, 절체절명의 순간에 능력치 판정을 다시 하거나, 치명적인 일격의 피해를 흡수하고, 혹은 스크롤의 힘을 사용하여 안전한 결과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기억하십시오. 원한다면 섬뜩한 감시자들의 눈과 얽힌 평행 세계의 변덕스러운 운명에 기댈 수 있습니다... 다만, 이단심문관에게는 비밀로 하십시오.
**비전 대참사(Arcane Catastrophes)**
일부 클래스는 신비롭고 고대적인 스크롤의 힘을 다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죽어가는 ‘뫼르크 보르그’의 세계에서 그런 마법을 부리는 것은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모든 스크롤은 ‘비전 대참사’를 일으킬 확률이 있으며, 어떤 재앙이 닥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현기증을 느끼며 구토를 시작할 수도 있고... 혹은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떤 비전 대참사는 원래 의도했던 효과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사용하십시오.
**RPG 요소**
모든 캐릭터는 힘(Strength), 민첩(Agility), 존재감(Presence), 강인함(Toughness)이라는 네 가지 능력을 갖추며, 이는 생존 확률을 결정합니다. 이 능력치들은 게임 메커니즘은 물론 세계, 적,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과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일부 조우, 이벤트, 선택 상황에서는 관련 능력치로 보정된 20면체 주사위(d20)를 굴려야 합니다. 당신의 목숨을 주사위 굴리기에 맡기십시오. 주사위 판정(die roll)이라 불리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종말은 (언제나) 가까이에**
쌍두 바실리스크가 요구한 유물들을 모두 모았다면, 그 추악한 뼈와 피의 자루를 이끌고 ‘불운한 언데드의 계곡’으로 향하십시오. 그곳에서 진실을 말하는 자이자 바실리스크의 머리 중 가장 추앙받는 ‘베르후’, 그리고 그의 시기심 많은 형제 ‘고르그’의 공포스러운 존재와 마주하십시오. 당신은 제때 그들을 달래고 아포칼립스를 늦추어 썩어가는 영혼을 정화할 수 있을까요? 이 고통은 과연 끝이 날까요? 아니면 반복되는 고난 끝에 당신의 영혼이 ‘지고의 이단’에 눈을 뜨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