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잠이 들려던 찰나, 소중한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어느 낯선 공간에 있었다.
“어라, 일어났니? 그럼 이것 좀 해결해 주렴.”
방 안에는 다양한 기호가 새겨진 상자와 블록들이 허공에 떠 있었다.
“괜찮아, 서두를 필요는 없어. 천천히 하렴.”
코하루라고 자칭하는 누군가에 의해, 나는 ‘복구 치료’라 불리는 일련의 퍼즐을 풀게 되었다.
“그런데 말이야, 사실 이 퍼즐들은 꼭 풀지 않아도 된단다.”
그렇게, 잊고 싶었던 기억들이 다시금 떠오르기 시작했다.